27일 노래·실버댄스 등 경연
행사에서는 지역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각종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 500여명이 나서서 노래와 율동, 건강체조, 실버댄스 등을 선보이는 단체 경연 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노인들이 평소 경로당 등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역 경로당 135곳에서 노래교실과 건강체조 등 8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점차 커져가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한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 경로당이 지역의 작은 복지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10-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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