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실적가점제’를 도입해 6급 이하 직원에게 적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업무실적이나 능력이 뛰어난 직원에게 좋은 평점을 제공해 업무 성과를 올리려는 것이다.
실적가점제는 업무와 관련해 탁월한 성과를 올린 6급 이하 직원에게 등급별로 점수를 배정해 인사 때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좋은 업무성과를 올린 직원에게 희망부서를 신청받아 우선 전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조직의 활성화와 각종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같은 부서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다른 부서에 전보키로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1-11-02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