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법인택시 68.7%가 월급제 위반...17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소통 사랑’ 강남… 대상 받은 개청 50년 영상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아동 사랑’ 용산… “폭언 100개 쓰지 마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동 옹벽, 고교생의 예술 캔버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3·3·3법칙’ 겨울 에너지 절약법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실내온도 3℃ 낮추기 전기 30% 절약 3층 이하 계단 이용

서울시는 1일 가정·사무실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겨울나기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른바 ‘온(溫) 맵시’ 운동이다.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과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하는 컨설턴트 등을 통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받아 정리한 것이다. 실내온도 3℃ 낮추기, 전기 30% 절약, 3층 이하 계단 이용하기를 ‘3·3·3 법칙’으로 줄였다.

먼저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게 좋다. 실내온도를 낮게 유지하면서 체감온도을 올리는 방법으로는 내복 입기(+3℃), 카디건 입기(+2.2℃), 무릎담요 덮기(+2.5℃)를 꼽을 수 있다. 실내온도를 1℃ 낮추면 에너지를 7% 줄이고, 2℃ 낮추면 15%, 3℃ 낮추면 20% 절감할 수 있다. 1℃만 낮게 조절해도 연간 7031㎾/h가 절감되고 3128㎏의 CO2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소나무 28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실내온도는 20℃ 이하로 유지하자. 웃돌면 공기가 건조해져 가려움 증세나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또 두꺼운 커튼을 쳐 창문을 통한 열손실을 줄이는 게 좋다. 외풍이 들지 않게 커튼을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길게 치면 실내·외 온도 차를 줄이는 데 도움된다.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당 방 밸브만 잠그면 난방 절약 효과를 거의 얻지 못한다. 주 차단 밸브나 사용하는 방의 밸브를 조절해 전체 통과 유량을 줄이면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문을 닫아야 한다.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쓰면 전기를 5등급 대비 30~40%, 3등급 대비 23% 절약할 수 있다. 1등급 이용만으로도 연간 528㎾/h의 에너지와 CO2 235㎏을 줄이는 효과를 본다. 엘리베이터 사용을 3층 이하에서 자제하면 운행 횟수를 20% 줄여 연간 3600㎾/h의 에너지, 1600㎏의 CO2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1-12-02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93% 만족’ 자부심 빵빵한 성동

구정 여론조사서 주민 호평 입증

‘광진형 통합 돌봄’ 구민과 나누는 온정

주민 소통설명회 열고 성과 공유

‘연습은 실전처럼’ 강서의 산불 진압 훈련

진교훈 구청장, 기관별 임무 점검

군불 땐 금천 희망온돌, 올겨울 목표 18억

‘금치가 온다’ 기부금 전달식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