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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연극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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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서대문문화회관서

서대문문화회관(관장 김영욱)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유쾌한 코미디 연극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코믹연극페스티벌을 통해 새해 관객맞이에 들어간다.

코믹연극의 결정판을 보여줄 ‘코믹 연극페스티벌’에서 상영할 작품 세 편은 모두 중소형 극장 무대를 통해 검증된 것들로, 코믹이라는 성격과 웃음을 짙게 풍기고 있어 화목을 다지기에 그만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한해를 막 시작하는 데 가족끼리 사랑과 행복을 느껴 보기에 만족스러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총 13회 상설무대를 달군다.

닐 사이먼의 ‘스위트 플라자호텔 719호’를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우리 정서에 맞춰 재구성한 ‘719호 손님들’은 부부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낸 점에서 돋보인다.

대학로에서 10년 이상 장수공연하며 대표적인 희극으로 명성을 얻은 ‘휴먼코미디’에서는 농촌드라마 ‘전원일기’ 중 복길이 엄마로 활약했던 탤런트 김혜정씨가 아내 역을 맡아 연극무대 복귀작으로 나선다.

‘나도 아내가 있다’는 현대 핵가족사회에서 부부애와 존경을 통해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 이야기를 즐거운 웃음으로 재해석한 연극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1-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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