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신경통, 관절염 등의 질병을 중심으로 총 232회에 걸쳐 7078명의 어르신에 대해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거나 추가진료가 필요한 경우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 진료를 했다.
진료대기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만성질환과 관련된 건강정보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등 연계 프로그램도 곁들였다. 또 구 보건소는 살림의료생활협동조합과 함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실천단’ 사업과 ‘건강자원 및 의료욕구 조사’도 진행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보고회를 토대로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은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1-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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