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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물보전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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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네트워크 사무국에 지정

제주도가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사무국으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스페인 메노르카 섬에서 열린 네트워크 회의에서 도와 스페인 메노르카가 사무국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메노르카, 일본, 러시아, 칠레, 포르투갈 등 11개국 21개 생물권보전지역에서 82명이 참가했다. 도는 메노르카와 협의해 네트워크 운영에 관한 내용을 작성한 뒤 유네스코의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사무국의 검토를 거쳐 오는 7월 열리는 제24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유네스코, 한국MAB, 스페인MAB, 제주도, 메노르카 등 5자 간에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로 했다.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는 섬과 연안의 공통 과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모임으로 2009년 제주에서 개최된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워크숍에서 도와 메노르카가 공동으로 제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가 승인해 설립됐다.

도는 네트워크를 주도하게 됨에 따라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을 맞아 올해 시행되는 유네스코 MAB의 재평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2-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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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