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1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월 평균 진료비는 9만 2823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전북은 9만 2801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호남지역의 월 진료비는 지난해 전국 월 평균 진료비 7만 8159원보다 1만4600원가량 많고 가장 적은 경기지역 7만 587원에 비해 2만 2000여원 많은 것이다. 전남과 전북 다음으로는 부산 8만 6546원, 경북 8만 3801원 등이다.
전남·북지역 월 진료비가 많은 것은 노령인구가 타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2-03-21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