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 연남, 신정동에 153세대 공급 계획
서울시가 기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위주의 임대주택 공급을 탈피한 1~2인 가구 위주의 임대주택을 새롭게 개발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서울시는 26일 1~2인 가구용 임대주택의 첫 시범 사업으로 문정. 연남. 신정동의 소규모 시유지에 원룸 형태의 공공임대주택 15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정동에는 436.9m²의 토지에 지상 5층 1개동의 도시형생활주택(연립)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14m²의 1인 가구용으로 31세대가 공급된다.
연남동에는 522m²의 토지에 지상 5층 1개동의 도시형생활주택(다세대)으로 짓고 대학생을 주 수요층으로 3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신정동에는 2,569m²의 토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아파트형 도시형 생활주택 1개동을 건축해 전용면적 39m², 2~3인 가구 92세대를 공급한다.
박원순 시장은 연초 시정운영계획에서 기존의 임대주택 6만호 공급계획에 더해 소형주택 공급확대 등으로 2만호를 추가해 2014년까지 24만호(2010년말 기준 16만호)의 임대주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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