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0일부터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경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라디오 경제교육을 시작했다.
확대 간부회의 내용을 전달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금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담당 부서인 생활경제과는 ‘김광진의 경제포커스’(KBS), ‘김상철의 뉴스와 경제’(MBC) 가운데 경제키워드 해설, 경제뉴스 따라잡기 등의 코너를 방송사의 다시듣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
도는 아울러 소비자 피해 사례, 주간 경제동향, 경제 관련 연구보고서 등을 내부 게시판에 올려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바쁜 업무로 참여율이 낮아 이 같은 시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2-04-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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