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패션 등 114개 신설
영등포구는 무료로 강의를 들으며 취미생활은 물론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한 사이버 평생학습센터(e-learning.ydp.go.kr) 강좌를 기존 310개에서 11개 분야 424개로 보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콘텐츠는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정보기술(IT) 자격증 등 최신자격증 취득 과정과 자기계발을 위한 패션·뷰티·요리강좌, 창업정보 및 창업기술 입문 과정, 재무설계 과정 등이다. 영어·일본어·중국어를 초·중·고교 수준으로 세분화해 제공하고 자녀 교육을 위한 놀이교육, 현명한 대화법 등 특색있는 강좌도 마련됐다. 휴대전화를 활용한 모바일 강좌도 50개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교육기반을 구축했다. 사이버 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해 약 10개월 동안 3만 1500여명이 방문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교육받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수강 신청하기’를 누르고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5-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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