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 등산교실’
설악산, 오대산, 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리는 강원도 태백산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캠프가 열린다.강북구가 실시하고 있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등산교실’이 여름방학을 맞아 21~22일 강원도에서 여름캠프를 연다.
태백시 태백산과 영월군 동강으로 떠나는 이번 캠프에는 지역 중학생 50여명을 비롯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산악대장인 엄홍길 강북구 홍보대사와 전문산악인 등 모두 80여명이 참여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매월 아이들과 산을 등반하고 있는데 거듭할수록 아이들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며 “이번 캠프가 아이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꿈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7-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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