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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아파트 1년새 5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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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아파트도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달 현재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전달 5721가구보다 2.7% 감소한 5564가구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1만 1577가구의 미분양 아파트에 비해서는 51.9%가 줄어들었고 가장 많았던 2009년 1월 2만 1560가구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1903가구로 전체의 33%를 차지했고 동구 1145가구(20%), 달서구 1086가구(19%), 서구 672가구(12%)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미분양 물량 감소세는 지난해 1만 1300여가구, 올 들어 5월까지 1300여가구가 중소형 위주로 신규 공급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중소형 규모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규모는 4252가구로 집계됐지만 이 가운데 77%(4422 가구)는 전용 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규모였다.

이 때문에 건설업계가 미분양 물량 감소,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 등을 토대로 연말까지 잇따라 신규 분양할 전망이다.

수성구에서는 롯데건설이 수성1가에 91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올해 중 신규 분양할 계획이고 달서구에서도 현대산업개발이 월배지구단위계획구역 1블럭에 1296가구를 다음 달 분양하는 등 연말까지 10개 단지 7647가구의 아파트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2-07-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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