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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땅 기부합니다” 서대문 ‘착한공간나눔’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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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추진하는 공간 기부사업 ‘착한 공간 나눔’이 활기를 띠고 있다.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 유휴 공간도 잇따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구는 23일 신촌동 대신교회 회의실에서 공간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대신교회는 예배당과 식당을 주민에게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사정이 어려운 부부나 다문화가정에는 주례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구는 지난 4월 서부제일교회와 처음 공간 나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이 7번째 협약이다. 서부제일교회는 교회주차장과 문화센터 도서관, 주차장 등을 개방한 바 있다.

구는 2010년 7월 문석진 구청장 취임 이후부터 구 청사 건물 안의 각종 회의실과 광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해왔다. 최근에는 서울시로부터 공공시설 공간개방 시범구로 지정돼 1억 1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앞으로 50여개 시설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공공시설의 개방은 물론 민간 부문 시설 개방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8-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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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