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부산 강서구 지사단지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에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연구·개발센터 개소식을 지식경제부와 공동 주최로 연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50억원을 들여 국산화 개발 100대 전략 품목을 선정하고 기술개발 계획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인근 미음지구 연구·개발(R&D) 허브단지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해양플랜트 기자재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등이 본격 활동에 들어가면 핵심기자재와 설계기술 대부분을 외국에 의존하는 국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8-28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