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피해농가 실태조사 촉구
한라산 노루 포획 허가 논란<서울신문 3일자 12면>과 관련,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들은 4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루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노루 피해 농가 실태조사와 피해 보상 확대 등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지역 환경단체들은 “노루 피해를 당한 농민들의 심정도 이해하고 해결책 마련의 필요성에도 동감하지만 노루를 유해동물로 지정하기에 앞서 도와 도의회가 나서서 노루 피해에 대한 보상책과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12-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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