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LED·카메라 등 설치 모바일 방송으로도 송출 가능
양천구는 10일 목동 ‘파리공원’을 정보기술(IT) 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파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공모한 ‘2012년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 모델 개발’에서 미디어파크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파리공원 내 야외무대에 150인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2개와 각종 방송시설, 카메라 등 영상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전국 최초로 야외무대 공연 영상을 스마트기기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야외무대에서의 공연을 모바일 방송으로 송출하길 원하는 사람은 PC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 후 승인을 얻어 이용할 수 있다.”면서 “12월 한 달간을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2-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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