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까지 총 5억 6000만원을 들여 8개 읍·면 180개 전체 마을에 CCTV 185대를 설치해 전국 처음으로 마을 단위 방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계·소보면 2개면 지역에 CCTV 20대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사건 사고 및 범죄 예방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군은 또 이달 말까지 12억원으로 군청 내에 관내 초등학교 등 총 207곳에 설치된 CCTV 379대를 24시간 동시 감시할 수 있는 통합 관제센터 및 재난종합상황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욱 군위군수는 “앞으로 긴급 상황 또는 재난 재해 발생 시 CCTV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생명과 재산보호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12-18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