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공원 내 27면 연내 개장
경기 수원시는 7일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015년까지 가족캠프장 6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영통동 영흥공원, 권선AB지구, 호매실지구, 당수동, 파장동, 광교신도시 등 6곳이다.이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광교호수공원 인근 3만 9000㎡에 33면의 캠프장과 피크닉장, 초화원, 완충녹지 등을 지어 오는 7월 개장한다. 캠프장 안에는 식기세척장, 화장실, 샤워시설을 갖춘 지상 1층, 연면적 408㎡ 규모의 부속건물을 마련해 야영생활을 즐기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캠핑붐이 일면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하려는 시민들이 늘어 캠프장을 시내 주요 지역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3-02-08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