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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문화가정에 한글 이름을” 무료 작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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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외국인 배우자에게 무료로 이름을 지어주는 ‘무료 작명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외국식 표기 이름은 듣기에 생소하고 부르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예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지어줘 우리말 이름을 통해 문화적 동질감을 부여하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작명에는 봉사단체인 소월오행연구회가 직접 참여한다. 소월오행연구회는 성동구민대학 평생학습센터에서 수년간 음양오행학을 수학한 사람들이 결성한 동호회로 그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이름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해 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2-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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