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5.56점 올라 일반행정 합격선 79.16점
지난달 2일 치러진 5급 공무원 공채 1차 시험인 공적적격성평가(PSAT) 결과 합격자의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5.56점 오른 80.74점을 기록했다.안전행정부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를 통해 행정적 2497명, 기술직 768명 등 공채 1차 시험 합격자 326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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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급 공무원 공채의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344명으로, 1차 시험에는 1만 523명이 응시해 3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의 평균점수인 80.74점은 지난해 75.18점보다 5.56점 오른 것이다. 일반행정의 합격선도 79.16점으로 지난해 73.33점에 비해 소폭 올랐다. 합격선은 전국모집의 경우 재경직과 교육행정직이 81.66점, 지역구분모집은 일반행정직 가운데 부산·광주·경북이 78.33점으로 가장 높았다.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낮아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 맞아떨어졌으며, PSAT의 세 영역 가운데서는 상황판단영역의 평균점이 70점대를 기록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일반행정 34명, 재경 10명, 전기 3명 등 52명의 지방인재도 추가 합격했다. 2차 논술 필기시험은 7월 2~6일(행정직), 8월 6~10일(기술직) 시행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3-03-29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