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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조윤선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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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앞에서 눈물 많은 결혼 23년차 두딸 엄마

변호사, 씨티은행 부행장, 대변인, 국회의원, 장관… .

‘이 시대의 엄친딸’(엄마 친구 딸)로 불리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이력이다. ‘두 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결혼 23년차 주부’로, 일하는 여성의 롤 모델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부의 국무위원 가운데 유일한 기혼여성이기도 하다. 청와대에서 지난 3월 장관 임명장을 수여할 때 남편 박성엽 김앤장 변호사도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잠시 헷갈려서 장관이 서는 줄과 배우자가 서는 줄을 바꿔 세워서 조 장관이 “바꿀까요?”라고 물으며 웃었다고 털어놓았다.

로펌 변호사로 일하면서 화장실에서 운 경험은 한 번도 없지만, 천안함 희생자 영결식이나 미혼모 보호시설 등에서는 자주 눈물을 흘린다. 현장 간담회장에서는 눈을 마주치면 눈물이 나올까 봐 주로 수첩에 필기를 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3-05-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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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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