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부터 물놀이·연극까지…서울시, 여름 축제 24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 30주년·재창조 원년”… 9일 신청사 개청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등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임시 개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북 장위뉴타운에 대규모 공공도서관 짓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주시장 “세계수영대회, 정부 예산지원 믿는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1000억 수준 지원예산 필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유치신청서 위조 논란으로 정부가 예산 지원 중단을 표명한 가운데 강운태 광주시장이 21일 “정부의 예산 지원을 믿는다”고 밝혔다. 또 광주지역 체육·시민단체들이 정부의 예산 지원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대회 유치에 따른 정부의 예산 지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
연합뉴스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귀국한 강 시장은 광주공항에서 열린 언론 인터뷰에서 “대회가 1년 뒤에 열리는 것도 아니고 2019년에 열린다”며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회 유치 과정에서 빚어진 공문서 위조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와 오해를 풀겠다”며 마중나온 광주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강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대회 유치가 결정된 지난 19일 정부 관계자가 “광주시의 재정보증 서류 조작은 지자체가 국가기관을 속인 일종의 국기문란 사건인 만큼 절차상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기존에 지원을 약속한 예산을 집행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박이다. 강 시장은 22일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대한 광주시의 공식적인 입장과 대응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지역 21개 체육단체도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광주시민의 저력과 공동체의 무한한 가능성, 위대함을 전 세계에 보여 준 역사적인 일”이라며 “광주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공동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광주시당도 성명을 내고 “정부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해 과거 진행됐거나 앞으로 진행될 국제대회와 마찬가지로 차별 없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해 정부로부터 지원받아야 할 예산은 대략 1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달 동안 세계 202개국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국제 규격의 스포츠 시설, 숙박 시설, 선수촌 등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신축 중인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영장을 활용하면 아무런 무리가 없고, U대회 방식과 마찬가지로 노후 아파트를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선수촌 건립도 추진할 수 있어 최악의 경우 자체 예산만으로 대회를 치를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광주시의 고위 관계자는 “경우에 따라서는 광고유치 등으로 모자라는 부분을 충당한다면 광주시 자체 예산만으로 대회를 치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3-07-22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금천형 통합돌봄’ 어르신 돕기 롤모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통회의서 의료·요양·돌봄 유기적 연계 논의 유성훈 구청장 “존엄한 생활 지원”

‘서울청년센터·금천 청춘삘딩’ 통합 출범

“행정적 이원화, 기능 중복 해소하고 청년들 이용 편의성 높일 것”

7일 ‘한반도 대축제’로 물드는 마포 레드로드

다양한 체험부스서 평화·통일 프로젝트 박강수 구청장 “화합 기원하는 장 될 것”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