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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년 예산 소폭 증액 재정 건전성 강화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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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늘려 8조 4049억원, 2016년 채무 25% 이하로

내년도 부산시 예산이 올해보다 소폭 증액되고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부산시는 올해보다 0.5% 늘어난 8조 4049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 회복 전망과 함께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취득세율 인하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하면서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는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새해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형 경제산업 육성 ▲문화관광도시 조성 ▲따뜻한 복지 실현 ▲창조적 도시재생사업 추진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8조 449억원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2% 증가한 6조 3352억원이며 특별회계(공기업 특별회계, 기타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6.8% 줄어든 2조 697억원이다.

신규사업은 ▲레이저 가공기술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25억원) ▲해양플랜트 기자재 연구·개발(R&D)센터 건립(10억원) ▲강변대로 생태문화 휴식공간 조성(6억원) ▲전기차 민간사용 보급(10억원) ▲금곡도서관 건립(34억원) 등이다. 또 마무리 사업은 ▲전포로∼하마정 도로 개설(110억원) ▲북항대교 건설(33억원) ▲태종로 확장(23억원) ▲회동동 화물 차고지 조성(169억원) ▲명지지구 간선도로 개설(37억원) 등이다. 예산안의 세입구조 중 ▲자체 수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가로 올해보다 1.7% 늘어난 4조 6978억원 ▲이전 수입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올해보다 3.3% 감소한 3조 2371억원 등이다.

부산시는 지속적인 채무 감축으로 ‘예산 대비 채무비율’을 2016년까지 25% 이하(2014년 27.9%)로 낮출 계획이다. 정경진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채무목표 관리제’로 지방채 감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하면서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조)는 이날 제23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다음 달 20일까지 40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부산시와 부속기관,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시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3-11-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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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