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장애인1인1특기 사업
구는 다음 달부터 장애인 자활·자립 증진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장애인 1인 1특기 갖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에게 장애유형에 맞는 여가 활동이나 사회교육(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청각·언어 장애인 평생교육 배움터 ▲장애인 연극, 난타 활동 교육 ▲이미지메이킹 교육 ▲정신장애인 볼링교실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에 주소를 둔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심사 중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2-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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