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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서 연결 ‘산성터널’ 10일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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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서를 연결하는 산성터널 기공식을 갖는 등 부산의 외부순환도로망 건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산성터널 기공식이 오는 10일 금정구 대진정보고 옆 터널갱구부 건설부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부산 금정산을 동과 서로 가로지르는 산성터널은 가덕대교에서 김해 대동면 초정∼화명대교∼산성터널∼번영로(회동 IC)∼기장으로 이어지는 외부순환도로망의 하나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화명 측 접속도로는 2007년 착공해 공정률이 48%로 내년 준공 예정이다. 산성터널 민자사업과 금정 측 접속도로는 올해 착공해 2017년 산성터널과 중앙로까지 지하차도를 완공하고 회동 IC까지는 2019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공식을 하는 산성터널 민자사업은 길이 5620m(터널 4874m), 왕복 4차로 규모로 사업비는 3004억원이 소요된다.

김종철 시 건설본부장은 “2017년 산성터널 개통과 동시에 동·서부산권을 연결하는 외부순환도로망을 구축하면 지역 간 산업·물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은 물론 도심 교통난 완화와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4-04-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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