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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두 살 된 아이의 흡연을 구경 삼아 지켜만 보는 어른들의 무책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게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의 언론매체 데일리메일은 두 살로 보이는 한 어린 아이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데도 이를 지켜보는 어른들은 그저 웃기만 한다며 중국 내 흡연 분위기를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한 아이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마치 골초인양 한 손에 담배를 들고 얼굴을 찌푸리며 흡연을 한다. 그런데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고도 주위의 수많은 어른들 중 누구도 아이의 손에서 담배를 빼앗지 않는다. 아이가 귀엽다는 듯 낄낄 거리며 웃기만 할 뿐이다.
한편, 중국 내 흡연자는 전체 인구의 30퍼센트에 달하며 이는 3억 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진·영상=Jenny Miler/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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