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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건물에 둥지 튼 흡연실… “눈치 안봐서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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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4층에 흡연 부스 마련

“길에서 담배를 피우면 죄를 짓는 마음입니다. 흡연자인 저조차도 거리에서 냄새를 맡으면 정말 싫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선 눈치를 안 봐도 되고….”




종로구청에서 볼일을 마친 뒤 구청사 본관 4층 상자텃밭 가장자리에 마련된 흡연부스를 찾은 문형원(50·계동)씨는 29일 이같이 말하며 활짝 웃었다. 옆에 있던 한 공무원은 “흡연권도 기본권이고 담배를 파는 것도 피우는 것도 합법인데, 흡연자도 배려해야 하지 않느냐”고 볼멘소리를 냈다. 건물뿐 아니라 거리나 버스정류소 등 금역구역 확대로 흡연자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어서다.

종로구는 지난 13일부터 흡연부스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잇단 금연건물 지정으로 거리 흡연 증가와 함께 늘어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다. 금연건물인 청사 계단 등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 대한 신고가 잇따른 탓도 크다. 국민건강진흥법 제9조에 따르면 금연구역 시설 소유 및 점유자는 필요할 경우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다.

박영섭 부구청장이 이번 아이디어를 냈다. 지난달 담당 부서와 논의를 거쳐 알루미늄 불연소재, 강화유리를 사용한 조립형 부스 설치에 300만원을 들였다.

바닥에도 불연처리된 방부목을 깔고 환풍기를 달았다. 박 부구청장은 “인근 대형 건물 앞이나 건물과 건물 사이 골목엔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담배연기가 심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 통계상 지난해 비흡연자의 공공장소 간접흡연 노출률은 55.5%나 된다. 공중이용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금연정책 확대에도 불구하고 간접흡연 피해는 줄지 않는다.

종로구 이상권 총무과장은 “앞으로 구청 민원인과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흡연부스 시범운영 실태를 점검해 추가로 설치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9-3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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