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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잊지 않고 울산 찾은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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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중류서 수컷 1마리 발견…2003년 이래 매년 이맘때 회귀

울산 태화강에 가을의 진객 연어가 돌아왔다.


15일 울산 태화강 중류 옛 삼호교 아래 포획장에서 잡힌 연어.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5일 태화강 중류 옛 삼호교 아래에 설치한 포획장에서 회귀 연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귀 연어는 수컷으로 몸길이가 75㎝ 정도로 측정됐다. 시는 연어가 돌아옴에 따라 다음달 30일까지 옛 삼호교 아래에서 관찰장과 홍보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태화강 회귀 연어는 지난해에도 올해와 같은 날 발견됐다.

시는 2000년부터 태화강에서 어린 연어를 방류했고 2003년부터 매년 연어가 돌아오고 있다. 이 기간 돌아온 연어는 2010년 716마리, 2011년 271마리, 2012년 592마리, 지난해 1788마리 등 모두 4288마리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연어 회귀는 산업도시 울산을 생태도시로 전국에 알리는 기회”라면서 “앞으로 태화강의 생태환경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4-10-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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