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장애인 웹 접근성 우수 “다양한 계층 차별 없는 서비스”
|
이동진 도봉구청장 |
구는 ‘웹 접근성’ 준수를 통해 차별을 없애는 데 앞장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동등하게 웹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말한다.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1월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한 곳이다. 지금까지 웹 접근성이 우수한 450개 사이트에 품질인증서를 발급했다. 지난 11일 평가원이 개최한 ‘웹 접근성 전략 세미나’에서는 부문별 웹 접근성 우수기관을 선정, 지방자치단체 부문에 도봉구가 선정됐다.
구는 장애인이 구정정보를 이용하는 데 차별받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구청은 물론 보건소, 구의회까지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매년 중앙부처 웹 접근성 평가 시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용자가 많은 10여개의 주요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는 참여와 복지를 핵심 가치로 다양한 계층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웹 접근성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차별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11-14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