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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앞에서 물에 빠진 척 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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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의 충성도를 테스트하는 영상이 화제다.

26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온라인에 ‘영웅 개’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을 소개했다. 30여초 분량의 이 영상은 한 남성이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의 충성도를 시험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촬영했다.

이 남성의 몰래카메라 계획은 ‘자신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 때 애완견은 어떤 반응을 하는 지 확인해보겠다는 것.

영상은 일부러 물에 빠지는 남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런 남성을 애완견이 멍하니 바라본다. 그러나 녀석은 이내 눈앞에 벌어진 상황의 심각성을 알아챈 후 주인을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몸을 날린다. 그리고는 주인의 손을 입에 문 채 물가로 끌고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영상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애완견이 주인을 구하기 위해 물 속에 뛰어드는 순간 때문. 녀석의 마음이 급해진 탓에 뛰어들면서 물에 빠진 주인과 머리가 부딪치는데, 그 모습이 도리어 안쓰럽고 사랑스러워 보여서이다. 주인 역시 머리를 만지며 아픈 내색을 보이지만 자신의 애완견이 보인 충성도에 이내 흐뭇한 미소를 짓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조회수 24만을 훌쩍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kingpic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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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