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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내년 이촌르엘 아파트 단지 내 구립어린이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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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정비사업 무상임대 시설 활용

서울 용산구는 이촌동 이촌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정비사업 추진에 맞춰 영유아 공공보육 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촌르엘어린이집(가칭)은 아파트 리모델링 정비사업에 따른 무상임대 시설을 활용한 사례다. 시설 규모는 연면적 473.5㎡이고 계획 정원은 49명이다.


서울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 제공


용산구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보육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이촌제1동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촌제1동 내 구립어린이집은 1곳에 불과해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촌1동은 영유아가 많지만 높은 지가 탓에 시설 확보가 쉽지 않았다.

구는 이촌르엘어린이집이 2027년 상반기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위탁운영체 선정, 어린이집 명칭 선정, 시설 리모델링, 내부 기자재 확충, 원아 모집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동빙고동 지역의 다양한 보육 수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구립어린이집 1곳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온누리청소년문화의집의 꿈누리어린이집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아파트 재정비 사업을 통한 공공보육 기반시설 확충은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비롯한 보육환경 개선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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