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국립보건원 부지, 서북권 신경제 중심지 변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은평구,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3년 연속 ‘우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구, 중랑천서 110년 숨어 있던 땅 9555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건강 맛집으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정밀화학 분야 111개 규제 대폭 완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반월産團 입주제한 조항 개선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공장 설립에 걸림돌이었던 화학물질 관련 행정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국무총리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22일 ‘반월산업단지의 일괄적 사전 입주업종 제한규정’을 개선하는 등 정밀화학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이 필요한 과제 111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정 업종에 관한 기업 설립부터 제품 판매까지 전 경영 활동 과정에 연관된 규제를 찾아 해결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반월산업단지에 대한 업종별 일괄규제 조항을 폐지하고, 생산과정에서 취급하는 환경유해 화학물질의 종류와 배출량에 따라 입주 허가 여부를 판단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장 설립에 필요한 20여개의 제출 서류 가운데 중복되는 경우 일괄처리하도록 하는 등 등록기간도 단축하기로 했다.

이들 과제는 경영 프로세스별로 공장 설립 인허가 관련 15건, 공장 건축 준공 관련 13건, 원료 구입 및 수입 관련 5건, 제품 가공·생산·저장·폐기 관련 71건, 출하·판매 관련 7건 등이다.

추진단은 이달 말까지 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3개월 안에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2015-02-23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