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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박원순 -6억 8493만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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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장 재산 내역

광역자치단체장 17명 중 10명은 지난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평균 재산 증가액은 1억원이 훌쩍 넘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광역단체장의 재산 평균은 20억 2600만원으로 2013년보다 1억 7938만원이 늘어났다. 최고 자산가는 김기현 울산시장으로 68억 616만원이었고 권선택 대전시장(36억 4818만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33억 7672만원)가 뒤를 이었다.

자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6억 8493만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의 재산은 2011년 -3억 10여만원에서 2012년 -5억 9400여만원, 2013년 -6억 8600여만원으로 매년 줄다 지난해 107만원이 늘어났다.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이(7억 5303만원)과 유정복 인천시장(8억 1194만원), 안희정 충남도지사(8억 5714만원) 등이 재산이 적은 광역단체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년간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단체장은 남경필 지사로 21억 7064만원이 늘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전년보다 7억 6783만원이나 늘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단체장들이 선거비용 보존을 받기 전인 7월 1일에 재산 등록을 하면서 선거비용 보전 금액이 반영되지 않아 부채가 많게 신고됐기 때문”이라면서 “이후 빚을 갚고 다시 재산 등록을 하면서 급격하게 재산이 늘어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광역단체장은 서병수 부산시장이다. 서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시했던 ‘서병수 펀드’를 환급한 데다 보험금 등의 영향으로 재산이 3억 5217만원 줄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3-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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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