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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에도…작년 학교 안전사고 되레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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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서 43.8% 발생 ‘최다’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국 유치원과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전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5일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11만 65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0만 5088건보다 1만 1439건(10.9%) 늘어난 것이다.

학교 급별로는 중학교가 3만 91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등학교가 3만 7075건, 고등학교가 3만 1941건, 유치원이 7602건, 특수학교가 518건이었다. 장소별로는 운동장이 5만 894건으로 가장 많은 43.8%를 차지했다. 부속시설이 2만 3451건, 교실이 1만 8748건, 복도 등 통로가 1만 7653건, 교외활동이 5534건으로 뒤를 이었다. 안전사고는 체육수업에서 3만 5879건(30.8%)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점심때가 2만 1705건, 휴식 및 청소시간이 1만 8270건, 수업시간이 1만 7989건 순이었다. 강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강화에도 사고 건수는 되레 증가했다”면서 “학교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명시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5-04-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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