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6주간 창업 양성학교 운영
구로구는 사회적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관과 개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사회적기업가 학교-창업인큐베이팅 과정’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운영이나 창업에 대해 알려주는 곳이 없어 창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자고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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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사회적기업가 양성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업 운영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구로구 제공 |
참가 신청은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 등 종사자나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다른 구의 주민들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사업장이나 거주지가 구로구인 분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26일까지 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psy2200611@gur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6-2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