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제 서울시의원, 학교안전기금 문제점 지적
지난해 학교안전사고가 2010년 보다 40% 이상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추세지만, 예방 및 사후처리를 위한 학교안전기금은 오히려 매년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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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제 서울시의원 |
김인제 의원은 “지난해 학교안전사고 발생율은 2010년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며, “예방과 사후처리를 위해 만들어진 학교안전기금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학교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추가적인 대책 마련도 강구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앞으로 이에 대한 전문가와 학부모, 교사,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각 시‧도별 학교안전공제회를 전국조직으로 통합함으로써 기본경비 감소 및 공제급여 기준을 통일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법안을 개정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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