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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총회 상정… 투표로 장미마을 등 27개 사업 선정

중랑구는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총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해 총 4억 8780만원 규모의 2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구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11억 2100만원 규모의 48개 일반사업과 5억 3000만원 규모의 22개 공동주택 사업 등 총 70개 사업을 주민총회에 상정했다. 이 70개 사업은 주민 공모와 제안 사업 155건 중에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들을 제외한 결과물이다.

388명의 참여예산위원은 구청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한 주민 800여명 중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했고, 사회적 배려계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비례대표위원 4명을 장애인, 노인, 청소년, 다문화가족으로 별도 선정했다. 이날 투표는 평일임에도 총 388명 중 61.8%인 240명이 참여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을 보면 일반사업 분야에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시설개선, 면일초등학교 주변 보도블록 교체사업, 함께 만드는 미술관, 즐겁게 산책하는 뚝방길 정비, 묵동 장미마을 조성 등을 포함해 총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동주택 분야는 묵동 세원아파트의 공용화장실 보수, 신내9단지 아파트의 노인정 리모델링, 면목경남아너스빌의 경로당 보수, 면목한신아파트의 생활하수관 준설 등을 포함해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

나진구 구청장은 “주민들이 보여준 구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놀랐고, 주민들이 제안하고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7-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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