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은퇴 또는 은퇴 예정이거나 경력단절 여성으로 40세 이상 구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참여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이력서를 작성해 구 인재양성과 또는 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접수시키거나, 구 교육종합포털(yede.yongsan.go.kr)을 통해 접수시키면 된다.
교육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되며 1~9회 차는 선사시대~고려시대를 배우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을 둘러본다.
10~14회 차에는 경복궁, 한글박물관, 창경궁 등을 찾아 조선시대를 배운다. 15~20회 차는 일제강점기·해방·민주화에 대해 덕수궁,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백범 김구기념관 등에서 알아보고, 21~25회 차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남산골 한옥마을 등에서 한국의 얼과 문화를 배운다. 마지막으로 25~30회 차에는 직접 역사문화수업을 만들어 시연해 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전달하는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7-31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