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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 LNG발전소 건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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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LNG발전소 건설 전면 철회’ 주장
당진제철소 2028년까지 자가발전소 설립

‘현대제철 대기오염 해결촉구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충남 당진 시민사회단체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계획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자가발전소 설립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진YMCA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고 밝힌 ‘현대제철 대기오염 해결촉구 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당진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NG발전소 499㎿ 증설을 계획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시민은 발전소 증설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가동 중인 부생가스 발전소는 유해물을 제거하는 전처리 시설인 배출오염물질 저감장치가 미비한 상태”라며 “사기업이고 국가기간산업이라는 미명에 거짓과 숨기는 것이 많다. 부생가스 발전소 문제점을 하나하나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제철 대기오염 해결촉구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이어 “현대제철이 당진에서 온갖 오염물질을 배출하며 시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으면서 어떠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지역자원시설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현대제철의 꼼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LNG발전소 증설계획 중단하고 부생가스 발전소 배출가스 오염 개선 △환경부의 부생가스 발전소 위법행위 철저한 관리·감독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공람·주민설명회 즉각 중단 △부생가스 발전소 환경설비 점검 등을 요구했다.

현대제철은 2028년 당진제철소 내 LNG 자가발전소 설립을 위해 6월부터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당진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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