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 참가한 새정치민주연합 오경환 서울시의원(마포4)은 “광복 70돌, 우리는 밝은 미래를 원합니다. 새로운 미래는 ‘식민과 분단’을 극복하는데서 시작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가로막는 낡은 질서를 깨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합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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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환 서울시의원 |
민족공동행사 서울준비위원회가 준비한 광복 70돌 서울지역 100인 선언대회는 김동승 서울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특위 위원장, 김구현, 김혜련, 오경환, 우창윤, 장인홍, 한명희, 서울시의원·조헌정 광복70돌 서울준비위원회 상임대표 등 각계각층 100인 이상의 대표가 모여 광복 70돌,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5돌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1천만 서울시민의 의지를 모으는 자리였다.
1부 토론회에서는 남북교류 사업으로서‘서울-평양 마라톤 사업’을 제안했고, 2부에서는 ‘일본 우경화와 재무장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발제와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선언문 토론이 진행됐다.
오경환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서울지역 100인 선언대회 참가자는 ▲전범국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재무장 반대 ▲5.24 교류차단 조치 해제 등 박근혜 정부의 경직된 대북정책 전환 ▲평화통일을 위한 민-관 공동 교류사업 추진 등을 결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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