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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남산 팔각정 앞에서 열린‘광복 70주년 통일기원 2015 남산봉화식’에서 참가자들이 횃불 점화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혜경 서울시의원.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은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서 평화를 알리는 한 홰의 봉화를 올려 통일 의지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서울시 중구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992년부터 시작하였다.
남산 봉수대는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때부터 1895년(고종 32년) 5월 9알(양력 7월 1일)까지 500여년간 존속되었다.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1~5봉의 5개소가 있었으며 전국 각지 총 686개소의 봉수망으로부터 전달되는 정보를 병조에 종합 보고하는 중앙 봉수소의 역할을 했다. 현재의 남산 봉수대 자리는 제 3봉수 자리이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전국 69개 지역봉수대의 봉화에 이어 70번째 남산 봉수대 봉화가 하루 빨리 북한에 전달되어 이어질 수 있는 조국통일의 날이 오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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