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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효능은

“매일 사과를 하나씩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 사과의 효능을 잘 표현한 영국의 속담이다.



사과에는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누구에게나 추천되는 건강식품이다. 그 효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다.

사과에는 팩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껍질과 과육 사이에 30% 이상 포함돼 있다. 때문에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팩틴은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어 배변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팩틴이 유독성분을 흡수해 장 속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 피부를 깨끗하게 해 주는 작용도 한다. 또 대장암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도 뛰어나다.

사과 껍질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가 가득하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의 발생을 막아 노화를 방지한다. 사과 속의 케르세틴이란 성분도 혈장 속 과산화지질의 증가를 막고 조직 손상을 억제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사과에는 유기산이 0.5% 정도 함유돼 있다. 유기산의 종류인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은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먹는 사과를 ‘금사과’라고 하는 것은 유기산 성분이 위의 활동을 촉진시켜 위액 분비와 소화흡수를 도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유기산은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도와 빈혈에도 효과가 있다.

반면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라고 하는 것은 과다한 섬유질이 장을 자극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속이 쓰리거나 뱃속이 불편해 숙면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사과뿐 아니라 신맛이 나는 과일은 모두 마찬가지다.

사과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은 소금의 배출을 돕고 혈압의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비타민C는 피로회복, 해독작용, 면역기능 강화, 피부미용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맛 좋고 영양 만점인 사과도 약점은 있다. 사과에는 당분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면 체내에서 미처 사용하지 못한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된다.

300g 크기의 사과 한 개의 열량은 180㎉ 정도로 적은 편이 아니다. 당뇨가 있을 경우에는 혈당을 높일 수도 있어 하루 1~2개 정도가 적당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5-09-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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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