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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
울란바토르시의회 바툴가 다시잠츠 의장의 초청에 따라 10월 10일까지 몽골을 방문하는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양도시 의회간 교류협력 확대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몽골의 사막화 현장을 방문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황사 및 사막화 방지 사업에 대한 협약을 추진한다.
박래학 의장을 단장으로 한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7일에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진 에르덴 지역 사막화방지 숲 조성지역을 방문하여 나무심기, 물주기 등 사막화와 황사 방지 대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9일에는 몽골 바트체렉 자연환경녹색개발관광부 장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과 함께‘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몽골 사막화 및 황사 방지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체결을 통하여 기후변화대응사업 및 관리에 필요한 예산은 서울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서울시민과 청소년들이 나무심기 사업 등 국제환경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또 그동안 서울시에서 울란바토르시와 함께 추진해 온 서울문화정보센터, 서울의 거리, 서울의 숲 등을 둘러보고 서울시에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한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 울란바타르시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간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 동북아 사막화 및 황사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뿐만 아니라 해외 자매도시 교류사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하여 현장을 발로 뛰는 서울시의회의 모습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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