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는 1부 개회식, 2부 음악회, 3부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광수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음악문화를 접촉할 기회를 갖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이렇게 큰 문화음악잔치를 개최하여 나눔을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월의 마지막 밤 오늘, 아름다운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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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 노원구 수락산 당고개공원에서 열린 문화나눔콘서트에서 김광수 서울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다섯 번째 순서로 덕암초등학교 1학년 오소연 학생이 올라왔다. 많은 관중들은 힘찬 박수를 받으면서 오소연 학생은 “내 나이가 어때서”를 잘 불러 주었다. 이어서 엔젤벨리댄스팀이 무대에 올라왔다. 관객들은 화려한 무대의상과 현란한 몸짓에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공연 마지막 순서로 가수 배따라기 양현경이 무대에 올라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를 감미롭게 불러 주었고, 마지막 곡으로 “아빠와 크레파스”를 관객들과 함께 열창했다.
오늘 마지막 순서 행운권 추첨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들의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주민들은 공연이 몹시 흡족 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가 주어지기를 원했다. 특히 곡에 맞춰 노래를 하고 춤을 추고 환호를 하는 모습에서 서로 공감하고 힐링을 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김광수 의원은 행사를 마치며 “주민에게 정말 좋은 기회를 주어서 기쁘다” 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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