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희 서울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조위원장 참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누리과정 재원부담 문제에 대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14주차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1인 릴레이 시위는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보육·교육 공통과정인 누리과정 사업을 국가 책임으로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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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누리과정 재원부담 관련,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1인 릴레이 시위에 이점희 서울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 노조위원장이 동참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이 위원장은 “심각한 저출산 위기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정부의 말바꾸기 영·유아 보육·교육 대책이 국민과 학부모들의 정부 불신감을 키우고 있다며, 정부는 영·유아 및 학생들 모두를 위한 통합적인 교육정책 수립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누리과정 예산을 국고로 편성함으로써, 국민과 학부모들의 보육대란 우려를 불식 시켜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 교육위원장들은 지난 3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6년도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에 대한 심의를 전면 거부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기자회견 후 교육위원장들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주선(무소속)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결의문을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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