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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서울시 새 브랜드 ‘I.SEOUL.U’ 누구를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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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새누리당(대표의원 김진수)은 최근 서울시가 야심차게 내놓은 새로운 브랜드인 ‘I.SEOUL.U’에 대해 지난 13년간 잘 쓰던 ‘Hi Seoul’ 브랜드를 없애고 다수의 서울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국적불명의 모호한 브랜드로 대체한 것은 단순히 전임 시장의 흔적 지우기의 일환이며, 예산 낭비의 전형적인 사례이고 또한 브랜드 파워로서의 잠재성도 크지 않아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진수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 개발사업은 애초에 서울시 의원들로부터 크게 호응 받지 못했다. 기존의 브랜드를 대체할 만한 충분한 명분도 없었고 시민들로부터도 이에 대한 수요가 없던 상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도하에 일방적으로 추진되었다.

왜 바꾸는지?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사전 공론화 작업도 없이 추진된 사업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요청한 예산의 상당 부분을 깎으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서울시가 이번 브랜드 개발이 시민 참여형 오픈소스 전략(Open Platform Logo)으로 모든 시민에게 개방하여 공모부터 선택까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의도했다는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공모전을 통해 제출된 1만6천여개의 시민 아이디어 중 표절이나 중복 등을 제외하고 400여개의 작품들을 선정하고 이후 다시 200개, 최종 3개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도는 매우 미비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최종 선정된 브랜드인 ‘I.SEOUL.U’에 대해서 당초 목적과는 다르게 각종 언론 매체와 SNS에서 혹평이 쏟아지고 최종안이 공개된 이후에는 이전 하이서울 브랜드를 그대로 쓰자거나 지금이라도 새로운 브랜드를 바꾸라는 의견 등이 분분하다고 지적했다.

브랜드 개발 추진 과정에서의 치밀한 준비 부족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본 사업의 실무 기관으로서 역할을 하였던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의 28명의 위원 중 외국인은 단 1명에 불과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활용하기 위하여 새로이 브랜드를 개발한다는 취지에 맞게 운영이 되었는지도 의문이다.

새누리당은 박원순 시장의 치밀하지 못한 정책 실험으로 인한 피해를 그대로 서울시민들이 보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심의시에 브랜드사업과 관련한 예산에 대해 철저히 연구, 분석하여 더 이상 헛된 예산 낭비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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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