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도봉3)은 기존의 ‘북서울시립미술관장’의 직위가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으로 변경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김창원 서울시의원은 지난 11일 제264회 정례회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해 “기존 ‘관장직위명’에서 ‘운영부장’ 직위를 변경하는 것은 대외 활동 우려와 업무에 대한 의지가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공모는 북서울미술관장으로 하고 임용은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으로 하였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사기가 저하되고 황당했겠냐”며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김창원 의원은 또 “충분한 검토도 제대로 안된 인사직위 변경을 다시 고려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분관인 시립북서울미술관의 관장 직위 명칭이 시립북서울미술관장으로 되어 있어 외부에서 시립미술관 하부조직이 아닌 독립된 미술관으로 오인되고 혼선을 초래하여 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을 위한 총괄 책임자 개념인 직위명(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으로 변경하겠다는 관장방침을 2015년 6월 15일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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