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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인질극 자처 알무라비툰은 악명 높은 아프리카 이슬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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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말리’ 이름으로 성명 발표…“서방에 복수”

지도자 벨모크타르는 2013년 알제리서 인질극 주도

서아프리카 말리 수도에 있는 호텔을 습격해 인질극을 벌였다고 주장한 ‘알무라비툰’은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 연계 조직이다.

알무라비툰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알카에다 말리 공식 성명’에서 자신의 조직이 말리의 래디슨 블루 호텔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우리 알무라비툰 조직은 말리 바마코 호텔에서 수행된 작전에 책임이 있다”며 “용감한 기사들이 (이슬람) 예언자를 조롱한 서방에 복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최근 말리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정부군 공격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이 단체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나 알자지라 방송과 AP통신 등 외신은 이 단체의 발표 내용을 비중 있게 전했다.

2003년 창설된 이 단체는 주로 말리 북부의 유목 부족인 투아레그족과 아랍인들로 구성돼 있다.

알무라비툰은 말리 북부와 알제리 남부의 국경 지대에서 활동해 왔으며 극단주의 이슬람 사상을 바탕으로 한 잔인한 행각으로 북아프리카에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알카에다 출신의 이 단체 지도자 모크타르 벨모크타르는 2013년 1월 알제리 천연가스 시설 인질 참사의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당시 알제리 정부군의 구출작전 과정에서 외국인 인질 37명이 숨졌다.

지난해 아프리카 차드군 당국이 벨모크타르를 사살했다고 발표했으나 그는 이후에도 알제리 남부와 니제르 등에서 연쇄 테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모크타르 사망설은 여러 차례 나왔으나 그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알제리 북부에서 태어나 현재 40대로 알려진 벨모크타르는 19살 때 전투 과정에서 한쪽 눈을 잃어 ‘애꾸눈 테러리스트’란 별명을 얻고 있다.

이 단체는 올 3월 말리 수도 바마코의 나이트클럽에서 프랑스인과 벨기에인 등 5명을 숨지게 한 총격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지난 8월 말리 중부 세바레의 한 호텔에서 인질극이 벌어진 끝에 유엔 파견 직원과 말리 군인 등 9명이 사망했을 때도 배후를 자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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