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이클레이(ICLEI) 회장 자격으로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담은 이클레이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클레이는 세계 1200여개 도시와 지방정부 기후환경분야 협력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안 이달고 파리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특사 등이 참여했다. 이클레이 선언문에는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역할과 의지, 실천방안과 이클레이 회원도시의 약속이 담겼다. 박 시장은 “신기후체제에서 더욱 중요해진 지방정부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12-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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