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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도 따라 붙는 송파구 문풍지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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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저소득층 찾아가… 대표적 겨울복지사업으로 정착

‘1석 3조 문풍지로 이웃 간의 정을 나눠요.’

송파구의 문풍지 붙이기 사업이 6년째 이어져 오면서 이웃끼리 정을 나누는 대표적인 겨울 복지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구는 올겨울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을 찾아 문풍지 붙이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이 자원봉사단을 구성, 청소를 하고 문풍지까지 붙이는 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문풍지 사업은 지금까지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 등 모두 1143곳에 문풍지와 비닐방풍 작업을 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 지원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3월까지 400여곳의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문풍지는 방한 효과를 높여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줄인다. 얇은 문풍지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28~35%의 열 손실을 막고, 10~14%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문풍지는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사랑을 실천하며 이웃의 정도 느낄 수 있어 1석 3조의 복지 사업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문풍지, 비닐 방풍막 설치 봉사는 겨울철에 집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에 덧붙여 각박한 도심 속에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1-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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